경력 설계·진로 탐색 통합 지원
모델 전국 확산 및 연계 강화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가 평생학습분야에서 전국적 성과를 인정받았다.
시는 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제22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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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가 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제22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창원시] 2025.10.01 |
이번 시상식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해 생활 속 평생학습 실천을 통해 학습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을 포상하는 자리다.
시는 '창원내일의학교' 사업으로 올해 평생학습 사업 부문에 참여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창원내일의학교'는 지역 주민의 경력 설계, 진로 탐색, 교육훈련까지 통합 지원하는 생애직업교육 플랫폼으로, 단순한 취미·교양 중심 학습에서 벗어나 일자리 연계와 실무교육 중심의 평생직업교육으로 방향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시와 관내 6개 대학, 유관기관이 협력해 청년층부터 은퇴 예정자까지 다양한 생애전환기 시민을 대상으로 교육을 제공했으며, 이를 통해 취창업 기회 확대와 사회 환원으로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았다.
정숙이 창원시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수상은 평생학습이 단순한 교육 차원을 넘어 전문성과 연계성을 강화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일과 삶, 학습이 함께하는 평생학습도시 창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평생학습과 지역 일자리를 연결하는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평생학습도시 창원 모델을 전국으로 확산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