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식재료 활용 특화 음식
맞춤형 한식·육아시설 강화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는 긴 추석 연휴를 맞아 귀성·귀경길 이용객들을 위해 다채로운 먹거리와 특별 휴게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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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가 이번 추석 연휴가 평년 추석 연휴보다 긴 만큼 귀성·귀경길에 나서는 휴게소 이용객들을 위해 다채로운 먹거리와 휴게서비스를 선보인다.[사진=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2025.10.01 |
대표적인 메뉴로는 2025년 휴게소 음식 FESTA 수상작인 ▲경주휴게소(부산방향)의 '경주 한우 육회물회', ▲문산휴게소(순천방향)의 '논개 애호박 짜글이' 등이 있다. 두 메뉴는 국산 식재료를 활용해 현지 맛을 살린 음식으로, 휴게소 방문객들에게 특히 인기를 얻고 있다.
2025년 부산·경남 휴게소 간식대첩 수상작인 ▲외동휴게소의 '경주표고강정' ▲함양휴게소의 '함양뿌링' ▲고성휴게소의 '옥수수체다치즈' ▲함안휴게소의 '쌀 밥코야끼' 등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개발한 간식으로, 운전자와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주고 있다.
서비스 측면에서도 휴게소 기능을 확장했다. 경주휴게소에는 육아와 식사를 병행할 수 있는 '마미휴 라운지'를 설치했고, 진영휴게소(순천방향)에서는 'EX-기사님 반상'을 운영해 고객이 직접 메뉴를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한식을 제공한다.
도공 부산경남본부 관계자는 "부산·경남으로 오가는 귀성·귀경길에 잠시 들러 지역 특화 먹거리와 휴게소만의 특별 서비스를 즐겨 보길 바란다"며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이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