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는 30일 청주 오스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전국 243개 지자체 중 종합 1위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고용노동부가 지역 일자리 정책을 종합 평가해 우수 지자체에 수여하는 대표적인 상이다.

충북도는 2023년 특별상, 2024년 최우수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하며 혁신적 일자리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과 단체장의 강한 일자리 창출 의지를 인정받았다.
특히 유휴 인력을 농가와 기업에 연계하는 '도시농부' 사업은 연 20만 명, '도시근로자' 사업은 연 10만 명을 초과 달성했다.
2024년 주요 성과로는 반도체 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통한 1274명 고용 창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으로 334명 지원, 청년 인구 유입 증가, 출산율 유지, 도시·농촌 빈 일자리 해소 및 정규직 전환 채용 등이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충북도의 15~64세 고용률은 73.7%로 전국 2위, 실업률은 0.8%로 전국 최저를 기록하며 우수한 고용 지표를 나타냈다.
김영환 지사는 "도시 유휴 인력을 활용한 '충북형 일하는 복지 모델'을 정착시키며 기업과 사람이 모이는 성장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