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대전 국정자원 화재 발생..기상청 비상대응체계 가동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기상청은 26일 발생한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 관련해 대국민 기상서비스가 정상적으로 제공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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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이 2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행정정보시스템 화재 관련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2025.09.29 photo@newspim.com |
기상청은 앞서 화재와 관련해 선진예보 시스템 및 전자 민원 등 기능 장애 대책을 마련하고 관련 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 대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기상청 전자민원 신청 시 이용하는 실명인증(행정안전부) 기능이 복구돼 28일 오후 9시 30분부터 기상현상증명 발급 서비스를 정상 운영하고 있다. 또 대표누리집과 연계된 국민신문고(국가권익위원회) 접속 오류에 대해 팝업 안내문으로 관련 상황 대체 수단을 계속 공지하고 있다.
이미선 기상청장은 "기상청 소관 기상지진업무 시스템은 이번 화재의 영향 없이 정상 운영 중이며, 국민들께서 불편 없이 기상지진정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gdy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