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 '대응1단계' 발령...밤샘 진화
[청송=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청송의 한 돈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발화 1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29일 경북 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1분쯤 청송군 진보면 기곡리의 한 돈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났다.
![]() |
28일 오후 6시1분쯤 청송군 진보면 기곡리의 한 돈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났다.[사진=경북소방본부] 2025.09.29 nulcheon@newspim.com |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밤샘 진화에 들어가 발화 12시간여 만인 29일 오전 7시 7분쯤 완전 진화했다.
이 불로 1000평 규모의 돈사 2동이 전소하고 또 다른 돈사 1동이 그을렸다. 또 새끼 돼지 9600여 두가 폐사했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발화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