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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장병 함께 달렸다…육군 'ROK Army 트레일러닝 10.1마일'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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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과 장병이 함께한 친환경 러닝 축제
용인 외대 캠퍼스~특전사 코스 달려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육군이 건군 77주년 국군의 날(10월 1일)을 기념해 27일 용인특례시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캠퍼스에서 '2025 ROK Army 트레일러닝 10.1 Mile'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대회에는 일반인과 군인을 포함해 총 300명의 러너가 참가해 육군 훈련코스를 함께 달리며 가을의 열기를 더했다.

◆특전사 행군 코스 연계…10.1마일 상징 구간 달려

이번 대회는 국군의 날인 10월 1일을 상징하는 10.1마일(약 16.3km) 구간에서 실시됐다. 코스는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와 인근 특전사 행군 코스 일부를 연계해 구성됐으며, 오전 9시 출발 총성과 함께 참가자들의 함성 속에 힘차게 시작됐다.

대회는 일반부와 군인부로 나뉘어 진행됐고, 참가자들은 곳곳에 설치된 코스 안내 표식과 진행요원의 안내에 따라 각자의 페이스로 달리기를 이어갔다.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육군은 27일 건군 77주년 국군의 날을 기념해 '2025 ROK Army 트레일러닝 10.1 Mile'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용인특례시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캠퍼스와 특전사 행군코스를 연계해 국군의 날인 10월 1일을 상징하는 10.1Mile 구간에서 실시됐다. 사진은 대회 참가자들이 출발선을 통과하는 모습. [사진=육군] 2025.09.27 parksj@newspim.com

◆안전·환경 모두 챙긴 '친환경 러닝'

육군은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코스에 구급차와 의료요원, 레이싱 닥터를 배치하고, 진행요원들이 무전기·경광봉·호루라기를 활용해 안전통제에 나섰다. 사전 답사를 통해 위험요소를 점검하고 제거하는 등 세밀한 준비도 병행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환경부와 협업해 종이컵 등 일회용품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방식으로 진행됐다. 코스 표식에는 100% 자연분해되는 미네랄 페이퍼와 생분해 비닐을 사용했으며, 참가자들에게는 접이식 컵을 제공해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했다. 플라스틱 쓰레기를 반납하면 기념품을 제공하는 환경부 부스도 운영됐다.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육군은 27일 건군 77주년 국군의 날을 기념해 '2025 ROK Army 트레일러닝 10.1 Mile'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용인특례시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캠퍼스와 특전사 행군코스를 연계해 국군의 날인 10월 1일을 상징하는 10.1Mile 구간에서 실시됐다. 사진은 대회 참가자들이 코스 중간지점에서 육군 호국이 캐릭터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육군] 2025.09.27 parksj@newspim.com

◆300명 러너 열띤 레이스…지명규 씨 우승

대회 약 1시간이 지난 시점, 선두 그룹이 중간 체크포인트를 통과하며 열띤 레이스가 이어졌다. 진행요원들은 음료와 간식을 제공하며 참가자들의 건강 상태를 세심하게 살폈다.

치열한 경쟁 끝에 일반부 남성 1위의 영예는 지명규 씨에게 돌아갔다. 그는 "육군 장병들과 함께 군 훈련코스를 달릴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며 "ROK Army 트레일러닝이 더욱 큰 대회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 내년에도 꼭 참가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일반부 여성 1위는 김서현 씨가 차지했으며, 군인부 남성 1위는 특전사 독수리여단의 민혁기 상사, 군인부 여성 1위는 5사단 박수지 상사가 각각 차지했다. 박 상사는 2년 연속 우승을 기록했다. 박 상사는 "육군이 주최한 트레일러닝 대회에서 우승하게 되어 너무나 기쁘다"며 "국군의 날을 맞이하여 국민들과 함께 달릴 수 있어서 너무나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육군은 27일 건군 77주년 국군의 날을 기념해 '2025 ROK Army 트레일러닝 10.1 Mile'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용인특례시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캠퍼스와 특전사 행군코스를 연계해 국군의 날인 10월 1일을 상징하는 10.1Mile 구간에서 실시됐다. 사진은 일반부 및 군인부 남녀 각 1, 2, 3위 인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육군] 2025.09.27 parksj@newspim.com

◆"국민과 함께 뛰는 육군의 축제로 발전시킬 것"

시상식에서는 부문별 우승자에게 상장과 상금, 메달, 부상이 수여됐으며, 모든 참가자에게 티셔츠·모자·러닝벨트 등 기념품이 제공됐다. 완주자 전원에게는 완주 메달도 수여됐다.

대회를 총괄한 유일호 육군본부 소통전략분석장교(중령)는 "이번 트레일러닝은 국민과 육군이 함께 땀 흘리며, 소통하고 화합하는 장이 되었다"며 "ROK Army 트레일러닝이 육군과 국민들이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대회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park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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