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국민 서비스 이상유무 등 보고 받아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유엔총회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직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센터 상황을 보고받고 관련 내용을 점검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27일 "이 대통령은 지난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센터 화재와 관련해 전 부처별 행정정보시스템 재난 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른 대응 체계, 대국민 서비스의 이상유무, 데이터 손상, 백업 여부 등을 국가위기관리센터장과 국무위원으로부터 보고를 받고 밤새 상황을 점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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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1회 을지국무회의 및 제37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8.18 photo@newspim.com |
한편, 전날 오후 8시 15분쯤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무정전전원장치 배터리를 지하로 이전하는 작업 중 전원이 차단된 배터리 1개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정부 업무시스템 647개가 중단됐다. 정부는 우체국 금융과 우편 등 대국민 파급효과가 큰 주요 정부 서비스 장애부터 신속히 복구하겠다는 방침이다.
sy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