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6시에 전 차로 정상운행…국민불편 최소화
마성터널 1~2차로 당초 계획보다 6시간 앞당겨 개통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는 26일 오후 6시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마성터널의 1~2차로의 복구 작업을 마치고 정상 통행을 재개했다.
이는 당초 24시까지 통제할 예정이었으나, 안전 점검 및 보강공사를 조기에 완료하여 계획보다 앞당겨 개통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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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성터널 통행재개. [사진=한국도로공사] 2025.09.26 atbodo@newspim.com |
이번 통제는 지난 16일 오후 9시 20분 발생한 시외버스 단독사고로 인한 화재로, 터널 내 전기·통신시설이 크게 소실되면서 긴급 복구가 불가피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사고 이후 손상된 시설의 교체와 정밀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추가 보강작업을 병행해 안전성을 확보한 뒤 조기 개통을 결정했다.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 관계자는 "복구과 보강작업을 계획보다 신속하게 마무리해 당초 일정보다 앞서 통행을 재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