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비보이 그룹 퓨전엠씨가 오는 10월 22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스트리트댄스 기반 넌버벌 퍼포먼스 '춤으로 쓰는 독립일기'를 선보인다. 공연은 오후 3시, 7시 30분 총 2회 무료 관람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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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퓨전엠씨 제공] |
이번 작품은 유관순 열사와 독립투사들의 옥중 항거, 윤봉길 의사의 거사 등 실제 독립운동사를 모티프로 제작되었으며, 비보잉과 팝핑을 중심으로 한 스트리트댄스 퍼포먼스로 풀어낸 새로운 형식의 공연이다. 전통적인 연극적 재현을 넘어, 젊은 세대에게 역사의 메시지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신선한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세계 대회 30회 이상 우승 경력과 한국 최초 브레이킹 국가대표를 배출한 퓨전엠씨가 제작 및 출연을 맡아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여기에 독보적인 스타일로 국내외 배틀과 무대를 장악해 온 최정상 팝핑 댄스 팀 오리엔탈 히어로즈가 합류해 풍성한 무대를 선사한다.
'춤으로 쓰는 독립일기'는 국가보훈부 주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후원의 2025 보훈 콘텐츠 공연 예술 제작 지원 사업 선정작으로, 총 60분간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역사 재현을 넘어 미래 세대에게 독립운동의 가치와 교훈을 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관람료는 전석 무료이다. 퓨전엠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며, 단체 관람 및 공연 문의는 유선으로 가능하다.
ohz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