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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 사투리 다 모여... 한글날 맞아 '말모이 축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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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로 함께 즐기고 누리는 풍성한 우리말 잔치
한반도 전역의 언어, 지리, 문화 특색 한마당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올해로 7회째를 맞는 '말모이 축제'가 10월 9일 한글날을 맞아 개막된다. 이날 오후 1시 30분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마로니에공원' 일대에서 시작되는 이 축제는 경기도, 강원도, 경상도, 제주도, 전라도, 충청도, 이북의 7개 지역 예술 단체의 특색있는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말모이 축제' 포스터. [사진 = 말모이축제 운영위원회] 2025.09.26 oks34@newspim.com

'말모이 축제'는 130여 명의 전문 예술인들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국민 축제로 발돋움하였다. 크게 전문 문화예술인들 영역과 일반 시민 참여 영역으로 구분되어, 공연 부문, 전시 부문으로 나뉘어 동시 개최된다. 이외에도 사투리 대회,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전통 놀이, 우리말 체험 놀이들과 실내외 전시 등이 열린다. 제주 말부터 이북 말까지 지역별 다양한 우리말을 모아서 함께 듣고, 보고, 소통하고 즐기며 잊혀지는 사투리를 다양한 표현 방식으로 문학, 미술, 사진, 붓글씨, 캘리그래피, 전국 사투리 공연예술제 등 풍성한 우리말 잔치가 펼쳐진다.

연극 부문의 작품들은 각 지역의 지리적, 언어적 독특함을 담고 다채로운 우리말(방언)의 특색을 살리는 공연들로 구성됐다. 개막작은 경기도 부문(10.15.~10.19) 극단 늑대의 '나도향 소설전: 벙어리 삼룡이, 물레방아', 전라도 부문(10.15.~10.19) 극단 수평선의 '서울 가는 길'이 공연된다. 이어, 강원도 부문(10.23~10.26) 극단 백향씨어터 '미스터 쉐프', 경상도 부문(10.29~11.02) 공연연구소 더하다 '내 고운 벗님', 충청도 부문(10.22~10.26) 극단 청춘좌 '국희 이야기', 제주 부문(11.06~11.08) 극단 예술공간오이 '혀'가 각각 공연된다. 이북 부문(11.12~11.16) 공연집단 강철무지개의 '어느 골목 모퉁이의 단단씨'가 폐막작으로 선정되었다.

말모이 축제 이자순 운영위원장은 "이 축제는 연극인들을 중심으로 전국 각지의 우리말에 대한 국민들의 사랑을 저변에 두고 시작하여, 2016년부터 소소하게 우리말의 무대 언어로서의 개발에 인문예술학적 가치를 두고 시작되었다"면서 "제8회 대회부터는 말모이 축제 신춘문예 영역도 확장하여 현지 지역 언어의 특색을 찾기 위한 방안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연극제 공연 예매는 놀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며 참가 및 축제 전체 문의는 말모이 축제 운영위원회로 하면 된다. oks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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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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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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