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와 협업 '지역 상생' 모델 인정
[산청=뉴스핌] 최민두 기자 =경남 산청군은 '제2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지역활력 제고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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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군과 이마트24가 추진해 지난 6월 출시한 '불고기부추김밥' 포스터 [사진=산청군] 2025.09.26 |
지방자치경영대전은 행정안전부 등이 주최해 전국 시도와 시군구가 참여하며, 5개 분야에서 우수사례를 선정한다. 산청군은 '지역 상생의 새 지평' 사례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 사업은 산청군과 이마트24, 행정안전부가 협력해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가공 상품을 개발하고 농가의 판로 확대를 지원한 것이 핵심이다. 군은 5월 협약 체결 이후 6월에 '불고기부추김밥', '곶감말랭이모찌' 등 신제품을 선보였다.
상품 구매 인증 이벤트를 통해 관광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는 등 지자체와 민간기업이 동시에 성과를 내는 상생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농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민관 협력 모델을 지속 발굴하겠다"며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2532253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