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조국혁신당이 유기상 전 고창군수를 정읍시·고창군 지역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임명했다고 26일 밝혔다.

유기상 공동위원장은 전주한옥마을과 고창군 법정문화도시 조성에 기여한 문화관광 전문가로 민선7기 고창군수 재임 기간 지역 현안을 직접 해결하며 지역 통합과 실질적 발전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유기상 전 고창군수가 지역위원장 임명을 받고 조국 위원장과 함께 지역발전을 논의하고 있다.[사진=유기상]2025.09.26 gojongwin@newspim.com

유 위원장은 "지역사회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맞춤형 복지와 생활환경 개선, 경제 활성화를 추진해 특정 집단이 아닌 모두가 잘사는 지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유 위원장은 주민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신뢰를 쌓은 소통형 정치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고창군수 재임 시 농민수당 제도를 전북 최초로 도입하고 농생명산업 행정을 선도하며 '농어촌 기본소득' 도입에 적극 의사를 표했다.

유 위원장은 "'3년은 너무 길다'는 목소리를 앞장서 내며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정조준한 조국혁신당과 함께 제왕적 권력 남용, 사회단체 줄세우기, 편가르기 정치, 주민 소통 단절, 측근 일감 몰아주기 등 폭정을 끝내고 군민이 주인이 되는 새로운 고창을 재건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호남 정치 혁신과 고창 혁신, 나아가 국가 혁신을 기치로 군민과 함께 변화와 화합에 헌신하겠다"며 "청년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교육·문화·복지 사업도 확대해 포용 공동체 실현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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