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세종, 한글을 품다'…세종한글축제 내달 9일 개막

기사입력 : 2025년09월25일 12:04

최종수정 : 2025년09월25일 12:0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3일 박영국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표 '세종한글축제' 브리핑
한글 얼·혼 담은 공연…드론·불꽃 수놓는 볼거리 풍성
시민 참여·친환경 운영...지역경제 활성화 주력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지난 2013년부터 세종대왕의 애민·창조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꾸준히 열렸던 '세종축제'가 올해부터 '세종한글축제'로 명칭이 변경돼 내달 막이 오른다.

25일 박영국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표는 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달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세종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2025 세종한글축제' 주요 내용을 설명했다.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박영국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표가 시청 정음실에서 '2025 세종한글축제' 관련 언론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2025.09.25 jongwon3454@newspim.com

이번 축제는 '세종, 한글을 품다'라는 주제로 기존 '세종축제'라는 명칭에서 올해부터 축제 정체성을 확립하고 한글문화도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세종한글축제'로 명칭이 변경됐다. 이는 세종시가 '대한민국 문화도시'이자 최초의 '한글문화도시'로 지정된 의미를 담아 추진됐다.

올해 축제는 '한글문화도시' 정체성에 맞춰 ▲한글 정체성 강화 ▲체류형 관광 활성화 ▲시민 참여 ▲친환경 운영 ▲지역경제 활성화 등 5대 방향으로 기획했다.

특히 행사 명칭과 안내에 영문 표기를 줄이고 한글 표기를 준수하는 등 정체성을 강화했으며, 조치원1927아트센터와 시내 갤러리 10곳과 연계한 전시·행사로 관광객 체류 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먼저 개막일인 9일에는 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가 펼쳐지고 사물놀이 거장 김덕수와 세계태권도연맹시범단이 무대를 꾸민다. 이어 시민 합창단 '담비싱어즈'가 선보이는 주제공연 '한글이 꿈꾼 세상'과 드론쇼 등 풍성한 볼거리가 마련된다.

또 폐막일에는 국립심포니콘서트오케스트라의 '세종의 밤, 너나들이 콘서트', 어린이 합창단 '세종리틀싱어즈'와 공연팀 '생동감크루'가 무대에 올라 전통과 현대를 잇는 공연을 선보이며 불꽃놀이로 행사의 막을 내린다.

축제 상설 프로그램으로는 한글런, 한글 노래 경연대회, 다문화가족 한국어 말하기 대회, '세종한글놀이터', '세종 반딧불이 독서 뜰', 대형 목조인형 '젊은 세종 충녕' 등 한글을 품은 축제가 주로 운영될 예정이다.

세종한글축제 포스터. [자료=세종시] 2025.09.25 jongwon3454@newspim.com

박영국 대표는 이번 세종한글축제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축제로 방향성을 잡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공모로 선정된 17개 팀이 체험·공연·전시를 선보이고 축제단이 현장 운영을 맡으며 지역 내 대학과 협력해 축제 로고와 무대영상 제작 및 음식물 다회용기를 도입해 친환경 운영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세종중앙공원, 나성동 도시상징광장 등에서 공공기관·민간단체가 마련한 연계행사들이 열려 황금연휴 기간 세종 전역이 축제의 장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세부 프로그램은 축제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영국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세종한글축제는 참여로 이뤄지는 함께 만들어 가는 과정 자체가 의미 있는 축제가 됐다"며 "시민이 즐겁고 타 지역에서 찾아오며 세계가 주목하는 대표 한글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한글문화의 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