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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컨벤션센터 기공식 개최...전주종합경기장 부지 개발 '시동'

기사입력 : 2025년09월24일 16:03

최종수정 : 2025년09월24일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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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8년까지 3000억원 투입해 지하1층~지상4층 규모 컨벤션센터 건립 예정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 성장, 관광객 유입 증가...경제 활성화·시민 삶의 질 향상 기대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전주시가 60년 넘게 시민들의 추억이 깃든 전주종합경기장 부지를 미래 광역도시 전주의 핵심 거점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전주컨벤션센터 건립공사 기공식을 24일 개최했다.

전주시는 이날 우범기 시장과 김관영 전북지사, 롯데쇼핑 정준호 대표, 지역 기관장 및 시민 등 약 1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마이스(MICE) 산업 중심지 도약을 목표로 하는 전주컨벤션센터 착공식을 진행했다.

전주컨벤션센터 기공식[사진=전주시] 2025.09.24 lbs0964@newspim.com

이번 행사는 식전 공연부터 국민의례, 내빈 소개, 홍보영상 상영, 캘리그라피 퍼포먼스와 기공 버튼 터치 퍼포먼스, 축하 공연 순으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특히 '새롭게 펼쳐질 전주 이야기'를 주제로 한 캘리그라피 퍼포먼스와 '전주, 미래 광역도시&글로벌 마이스 도시로 도약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기공식 퍼포먼스가 행사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유명 트로트 가수 박서진과 홍지윤의 축하 무대는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전주컨벤션센터는 약 8만3000㎡ 규모의 종합경기장 부지에 총사업비 약 3000억 원을 투입해 지하1층에서 지상4층까지 건립된다.

이곳에는 연면적 1만㎡ 규모의 전시장과 최대 수용 인원 2000명 이상의 대회의실, 중소회의실 22개 및 다양한 회의 공간이 들어선다.

또한 다목적 광장(1만㎡)도 조성돼 국제회의와 세미나 등 대형 마이스 행사를 유치할 예정이다.

전주컨벤션센터 조감도[사진=전주시] 2025.09.24 lbs0964@newspim.com

시는 센터 완공 예정 시점인 오는 2028년 말부터 국내외 비즈니스와 관광 거점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컨벤션센터 인근에는 호텔과 판매시설이 함께 들어서면서 마이스 단지를 중심으로 한 도시개발 사업도 활발히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신규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성장 촉진뿐 아니라 관광객 증가 효과를 가져올 전망이다.

아울러 도시 중심부 활성화와 문화·경제 인프라 강화로 시민 삶의 질 향상 및 지역 균형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서 조건부 승인을 받은 후 설계 공모를 통해 '지붕산수'라는 독창적인 설계안을 확정했으며 지난 7월에는 경기장 철거 작업을 완료하는 등 준비 과정을 차질 없이 진행해왔다.

관광호텔 조감도[사진=전주시] 2025.09.24 lbs0964@newspim.com

김관영 도지사는 "전주컨벤션센터는 전북 전체를 잇는 미래 성장동력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광역교통망 연계와 관광자원 네트워킹 강화로 대한민국 마이스 산업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범기 시장은 "단순 시설 건립을 넘어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거점이 될 것"이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뿐 아니라 관광 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며 시민 삶의 질 향상의 동력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우범기 시장(중앙)과 김관영 전북지사(좌), 롯데쇼핑 정준호 대표[사진=전주시]2025.09.24
전주시립미술관 투시도[사진=전주시] 2025.09.24 lbs0964@newspim.com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 전시관 조감도[사진=전주시] 2025.09.24 lbs096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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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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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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