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업 80개사 150부스 운영
AI 솔루션 매칭 등 프로그램 다채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24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2025 The Next AI' 개막식을 열고 차세대 인공지능 패러다임을 선보였다.
개막식에는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 강정현 경남ICT협회장, 성경빈 LG CNS 임원 등 주요 인사와 도내 대학, 유관기관, AI기업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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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가 24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 'The Next AI' 개막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2025.09.24 |
개막 퍼포먼스로 마련된 실감형 미디어 공연은 인간과 인공지능의 공존과 미래상을 표현하며 AI 혁신이 여는 새로운 시대를 알렸다.
행사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네이버·LG·구글·삼성SDS 등 글로벌 선도기업과 80여 개 국내외 ICT·제조 기업이 참여해 150여 개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피지컬AI(휴머노이드, 자율주행차 등 실물 하드웨어에 탑재되어 상황을 인지·작업을 수행하는 차세대 AI) 기술과 제조 현장 적용 사례가 중점적으로 공개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글로벌기업과 도내 기업 간 협력을 도모하는 'AI 솔루션 매칭데이'▲국내외 바이어와의 1대 1 비즈니스 상담회 ▲자율주행 모빌리티·방산·제조 특화 AI 체험관▲디지털트윈·제조DX·차세대 인재 양성을 주제로 한 세미나와 강연 등이 진행된다.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제조 피지컬AI의 중심지가 경남임을 전국에 알릴 것"이라며 "앞으로 경남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선도하는 피지컬AI 혁신거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행사는 오는 26일까지 이어지며 전시, 상담, IR 피칭대회,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