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기 혁신주니어보드 발대식
소통과 협력 새로운 과제 모색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23일 창원스펀지파크에서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과 위원 20명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기 혁신주니어보드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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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금용 경남 창원시장이 23일 창원스펀지파크에서 열린 제3기 혁신주니어보드 발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창원시] 2025.09.23 |
혁신주니어보드는 임용 10년 이내 청년 직원들로 구성돼 조직문화 개선과 업무 효율화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행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지금까지 약 50건의 개선안을 마련했으며, 아침 음악방송 소통 프로그램, 일·가정 양립을 위한 '퇴근송' 제작·송출, '조직문화 10대 권고사항' 홍보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왔다.
올해 세 번째로 활동을 시작하는 혁신주니어보드는 발대식을 기점으로 앞으로 1년간 활동을 이어가며 새로운 실천 과제를 모색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은 위촉식에 이어 김종필 기획조정실장과 함께하는 '효율적 업무수행 비법 밸런스 토크', 장금용 권한대행과의 '도시락 데이트' 등 소통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장 권한대행은 청년 직원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공직사회의 성장 동력으로서 역할을 강조했다.
직원 역량을 높이기 위해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소통과 협력의 기술'을 주제로 한 특강이 마련됐다. 참여형 프로그램 속에서 직원들은 문제 해결 능력을 배우고 혁신주니어보드의 향후 방향성을 공유했다.
장 권한대행은 "혁신주니어보드가 창의적 아이디어와 청년 직원들의 실행력을 기반으로 행정의 변화를 이끌 것"이라며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