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개 강좌 운영, 퇴근길 평생학습 무대 마련
[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 해운대구는 다음달 13일부터 11월 28일까지 지역 내 카페·공방·서점 등 16곳에서 '해운대 별밤학교'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직장인과 청년들이 퇴근길에 인문·문화·예술·생활공예 등 다양한 평생학습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야간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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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별밤학교 포스터 [사진=해운대구] 2025.09.22 |
올 하반기에는 '꼼지樂클래스'와 '지식IN클래스' 두 부문에서 총 74개 강좌를 개설해 504명을 모집한다.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꼼지樂클래스'(10월 13일~11월 7일)는 제빵, 공예, 미술 등 손을 활용하는 실습형 강좌로, 쌀소금빵 만들기, 반려동물 저알러지 간식, 도자기 전통물레·핸드빌딩, 커스텀 은반지 제작 등 다양한 취미를 경험할 수 있다.
'지식IN클래스'(11월 3일~11월 28일)는 인문·문화교양, 자기계발, 미용, 건강 등 지식 강좌로 구성됐다. 스마트스토어 성공 비법, 챗GPT 활용법, AI 시각화, 영국홍차·커피 이야기, 미술사, 부산 갈맷길 건축 탐방, 셀프 스타일링, 오피스 요가, 아로마·향수 테라피까지 폭넓은 주제가 준비돼 있다.
수강 신청은 온라인 해운대구 홈페이지 통합예약 또는 평생학습관 '늘배움터'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꼼지樂클래스'는 오는 25일 오후 7시, '지식IN클래스'는 10월 20일 오후 7시부터 선착순 접수한다.
해운대구는 이번 프로그램이 주민들의 퇴근 후 여가와 자기개발 기회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