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플랫폼 '오늘의집', 리뷰 3만건 분석
"가성비보다 마감·친절·소통이 핵심"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인테리어 리모델링 공사는 주택 구매와 더불어 적지 않은 돈을 들이는 '일생일대의 쇼핑'인 만큼, 업체 선택 시 시공 결과에서의 만족도가 가장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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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집 유저의 인테리어 평가 키워드 인포그래픽 [자료=오늘의집] |
22일 인테리어 플랫폼 '오늘의집'이 약 3만건의 인테리어 시공 리뷰를 분석한 결과, 소비자가 업체를 판단할 때 가장 중시하는 요소는 '만족스러운 시공 결과'(28.5%)로 나타났다.
이어 ▲'친절함'(20.6%) ▲'고객 의견 반영'(20.1%) ▲꼼꼼한 시공(12.1%) ▲합리적인 가격(12%) ▲빠른 대응(11.1%) 등이 언급됐다. 인테리어 수요자들은 '사후 관리(8.3%)와 '전문성'(8%), '깔끔한 마무리'(7.5%) 등도 중요한 요소로 꼽았다. 친절한 태도로 고객 의견을 잘 반영해 의도하고 구상한 결과물을 제대로 구현할수록 수요자의 선택이 늘어난다는 방증이다.
남형주 오늘의집 O2O 리드는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내 집을 취향대로 꾸미는 인테리어 시공의 수요는 점점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늘의집은 인테리어 시공·중개 영역에 사업 무게를 싣고 있다. 부엌·도배·마루·장판 등 부분시공은 직시공으로, 전체시공은 중개로 고객과 업체를 연결한다.
시공 중개 분야에서는 표준 계약서와 표준 견적서를 제공해 가격 정보의 투명성을 높인 스탠다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분쟁 발생 시 중재 및 필요한 경우 내부 기준에 따른 보상을 해주고 1년간 사후 관리해주는 책임보장 등을 운영하고 있다.
chulsoofrien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