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코스피가 장 초반 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나홀로 매수하며 지수를 방어 중이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0.91포인트(0.03%) 오른 3462.21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0.38포인트(0.04%) 내린 856.73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는 외국인(-1055억원)과 기관(-1574억원)이 순매도세를 보였으나, 개인이 2842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방어에 나서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25%), SK하이닉스(0.28%)가 소폭 상승하고 있으며, 두산에너빌리티(2.48%), 삼성전자우(0.47%)도 강세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85%), 한화에어로스페이(-0.20%), KB금융(-0.60%)은 약세다.
코스닥 지수는 같은 시각 0.38포인트(0.04%) 내린 856.73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890억원)과 기관(-243억원)의 매도 속에 개인이 1396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에이비엘바이오(2.59%), 리가켐바이오(1.22%), 삼천당제약(3.69%)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알테오젠(-0.84%), 에코프로비엠(-1.46%), 레인보우로보틱스(-2.20%)는 하락세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금일 국내 증시도 사상 최고치 경신 속 가격 부담에도 연준 금리 인하, 반도체 실적 개선 기대감, 대통령 주식시장 부양의지 속 완만한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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