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드라마 '아기가 생겼어요'가 배우 윤지온 음주운전 여파로 재촬영한다.
18일 '아기가 생겼어요' 측은 "윤지온 장면을 재촬영할 예정이다. 윤지온이 중도 하차, 후임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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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한 배우 윤지온. [사진=윤지온 SNS 캡처] 2025.09.18 moonddo00@newspim.com |
이 드라마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재벌 2세 강두준과 직원 장희원이 하룻밤 일탈로 속도위반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지난 7월부터 촬영을 시작한 이 드라마는 현재 6부까지 대본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지난 17일 윤지온이 오토바이를 절도해 음주운전한 혐의로 하차하게 되면서 촬영에 차질이 생긴 상황이다.
윤지온은 "지난 16일 기억을 못할 정도로 술에 취해 길에 세워져 있는 오토바이를 무단으로 타고 이동하는 잘못을 저질렀다"며 "모든 혐의를 인정했고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향후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내려질 처분을 달게 받겠다.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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