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감상·SNS 인증 참여 고객 대상 경품 제공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LG전자는 웹OS 신규 서비스 'LG 트래블플러스(Travel+)'의 국내 출시를 맞아 홍콩관광청과 공동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행사 기간은 오는 30일까지이며 홍콩 왕복항공권 등 경품이 제공된다.
웹OS는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TV,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게임, 라디오, 팟캐스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LG전자의 독자 스마트TV 운영체제다. 이번에 새로 추가된 LG 트래블플러스는 집에서도 실제 여행을 떠난 듯 고화질 여행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서비스다. 향후 업데이트를 거쳐 호텔, 항공권 예약까지 가능한 원스톱 여행 솔루션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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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전자] |
이벤트 참여 방법은 LG 트래블플러스 애플리케이션에서 홍콩 지역 소개 영상을 보고 인증사진을 촬영한 뒤 필수 해시태그를 달아 본인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공개 게시하는 것이다. 추첨을 통해 총 75명을 선정하며, 홍콩 왕복항공권은 25명, 스타벅스 1만 원 교환권은 50명에게 지급한다.
당첨자는 다음 달 15일 개별 메시지와 홍콩관광청 공식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발표된다. 자세한 참여 요건은 LG 트래블플러스 앱과 라이프집 커뮤니티, 홍콩관광청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병하 LG전자 MS사업본부 웹OS플랫폼사업센터장은 "트래블플러스는 단순한 여행 정보 제공을 넘어 영상 체험, 여행 준비, 결제 혜택까지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로 발전할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 글로벌 여행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프로모션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추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닐슨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미국 내 영상 시청 비중은 스트리밍 서비스가 46.0%를 차지했다. 지상파는 18.5%, 케이블 방송은 23.4%로 조사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조사에서도 국내 유료방송 가입자 수는 지속적으로 줄고 있으며, 다른 영상 플랫폼으로 이동하는 코드커팅 현상이 국내외에서 확산되고 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