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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충북본부 "교통사고 사망자 63%, 화물차 원인...사고예방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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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규 위반 단속 강화, 교육·휴식 공간 운영
'비트밖스' 긴급대피콜 등 2차 사고 대응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는 최근 5년간 관내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 중 63%가 화물차 관련 사고로 집계됨에 따라, 화물차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충북본부 관리 구간 고속도로의 화물차 교통량은 전체의 32.6%로 전국 2위 수준으로 화물차 사고는 승용·승합차 사고보다 치사율이 약 1.4배 높아 대형 참사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이에 도공 충북본부는 고속도로 순찰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협력해 화물차 법규 위반 단속을 강화하고 화물차와 버스 업체를 방문해 교통안전 물품 배부 등 사고 예방 교육을 하고 있다.

또한 휴게소 내 화물차 라운지에 수면 음악을 송출하고 수면안대, 캔 커피 등을 비치한 '냅존(Nap zone)'을 운영해 운전자의 피로 회복을 돕고 있다.

10월까지는 충청권 고속도로와 국도 휴게소, 졸음쉼터 이용 시 휴식을 인증하고 교통안전 서약을 하면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하는 '화물차 휴식 충전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매월 하루 'Truck day' 캠페인을 통해 냅존 효과 홍보와 함께 후부 안전판(반사띠) 부착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화물운전자대상 교통안전캠페인.[사진=도로공사 충북본부] 2025.09.17 baek3413@newspim.com

2차 사고 예방에도 집중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충북본부 관내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중 12%가 2차 사고로 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2차 사고 치사율은 일반 사고보다 6배 이상 높다.

사고나 고장 차량은 비상등 점등, 트렁크 개방 후 차량 밖 안전지대로 대피하고 스마트폰으로 신속히 신고하는 '상등→트렁크 열기→대피→신고' 절차를 반드시 지켜야 한다.

도로공사 충북본부는 버스 정류장 안내 단말기, 시내 대형 전광판, 현수막 등을 통해 '비트박스' 긴급 대피 콜 서비스를 집중 홍보하고 있다.

올해 1806건의 긴급 대피콜을 실시해 2차 사고 위험에 노출된 운전자들이 안전하게 도로 밖으로 대피하도록 지원했다.

매월 1회 휴게소에서 타이어 마모, 브레이크 라이닝, 엔진룸 점검, 등화장치 교체 등 차량 무상 점검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이외에도 고령자, 운전면허 취득자 등 운전 생애 주기에 맞춘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을 확대하고 지역 라디오 매체를 통해 계절별 교통안전 캠페인을 매일 2회 송출하며 교통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

도로공사 충북본부 관계자는 "9월은 나들이 차량이 많아지는 시기로 교통안전 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사고나 고장이 발생하면 '비트박스'를 기억해 안전하게 대피해 달라"고 당부했다.

baek34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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