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재)전북특별자치도 콘텐츠 융합 진흥원(원장 김성규)은 오는 9월 18일부터 21일, 그리고 9월 26일부터 28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익산교도소세트장에서 '제4회 익산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가 지원하는 '홀로그램 기술 사업화 실증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전북테크노파크, 키엘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전북특별자치도 콘텐츠 융합 진흥원, 원광대학교가 공동 주관한다. 실질적인 운영과 콘텐츠 구현은 전북특별자치도 콘텐츠 융합 진흥원이 총괄 수행한다.

'익산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은 홀로그램 기술과 호러를 융합한 국내 유일의 공포 테마 축제로, 2022년 첫 개최 이후 매년 관람객이 증가하며 지난해에는 약 3만 5천여 명이 방문해 '홀로그램의 도시 익산'을 대표하는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미스터리 연구소, 끝나지 않는 실험'을 주제로, 실감 나는 스토리텔링과 첨단 홀로그램 기술을 결합해 지난해보다 한층 강화된 공포 콘텐츠를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호러 홀로그램 콘텐츠 ▲대형 미디어 파사드 ▲호러 코스프레 대회 ▲고스트 런웨이(호러 캐릭터 쇼) ▲블러드문 댄스(호러 댄스 공연) 등 다채로운 메인 프로그램과 12개 이상의 부대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올해는 참관객들의 편리한 관람을 위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데이터 쿠폰을 획득해 킬러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했다.

또한, 지역 홀로그램 기업들의 최신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B2B 전시관과 현장 이벤트도 마련돼 오싹하면서도 몰입감 있는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는 현장에서 사용 가능한 데이터 쿠폰을 사전 지급해 주요 프로그램을 우선적으로 즐길 수 있는 혜택도 제공된다.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전북특별자치도 콘텐츠 융합 진흥원 김성규 원장은 "올해 행사는 첨단 홀로그램 기술과 색다른 스토리텔링을 결합해 더욱 진화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국내외 관람객들이 익산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포 체험을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진=익산호러홀로그램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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