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유입 지원 아이디어 제시
의견 반영 살기 좋은 지역 조성
[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16일 부북면 나노융합센터 중회의실에서 지역 공인중개사 9명과 함께 '안병구의 소통하기 좋은 날' 아홉 번째 만남을 열고 주거 정책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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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구 경남 밀양시장(오른쪽 두 번째)이 16일 부북면 나노융합센터에서 공인중개사들과 함께 안병구의 소통하기 좋은 날 만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2025.09.16 |
이번 간담회는 밀양의 주거 환경 개선과 인구 유입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본격적인 논의에 앞서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현황과 나노융합센터 시설을 둘러본 뒤, 민원지적과로부터 주거 취약계층 임대차 계약 중개보수 지원사업 등 시의 부동산 임대차 정책을 안내받았다.
이후 간담회에서는 외부 이주자의 주거 매력 포인트와 개선 과제, 청년 인구 유입을 위한 주거 지원 아이디어, 빈집 활용 및 정비 방안 등이 심도 깊게 논의됐다.
안병구 시장은 "공인중개사는 밀양으로 새 보금자리를 찾는 사람들이 가장 먼저 만나는 지역의 안내자로, 전문성과 친절한 서비스가 지역 이미지와 주거 만족도에 큰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이어 "밀양의 주거 장점을 적극 살려 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안정적인 정주 여건을 마련해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겠다"며 "오늘 나온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