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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A주 히든 배당왕① 향후 3년 높은 배당성향 공약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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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3년 고배당 공약 내건 A주 상장사 600곳↑
올해 배당랠리, 기업수·배당 강도 모두 최고치
3년 80% 배당공약, 7000% 중간 배당왕 등장

이 기사는 9월 16일 오후 1시0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 본토 A주 시장에서 배당전략의 유효성이 지속적으로 입증되며, 저평가·고배당 종목은 여전히 장기 자금이 집중될 투자방향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상반기 A주에서는 배당시행 기업 수와 배당 강도 등 여러 측면에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여름 보너스'로 불리는 중간배당을 시행한 기업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 한 해 동안 여러 차례 배당을 실시하는 '복수 배당'은 중국 본토 A주 시장의 '뉴노멀(새로운 기준)'로 자리 잡았다. 주주 환원은 상장사들에게 있어 더 이상 '선택 사항'이 아닌 '필수 과제'가 되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많은 기업이 향후 3년간의 배당안까지 공개하며 투자매력을 높이고 있어 주목된다. 향후 높은 배당성향과 배당수익률이 기대되는 A주 종목 리스트를 통해 투자대상 선택의 팁을 제공하고자 한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9.16 pxx17@newspim.com

◆ 향후 3년간 80% 배당성향 공약한 종목은?

중국 관영 증권시보(證券時報) 산하의 데이터 산출 플랫폼 수쥐바오(數據寶)에 따르면, 9월 15일 기준 이미 600개 이상의 A주 상장사들이 2025~2027년 주주 환원 계획을 공개했다.

그 중에서 가장 높은 배당성향(배당지급률, 당기순이익 중 현금으로 지급된 배당금 총액의 비율)을 약속한 종목은 커튼월과 실내 건축장식 등의 사업에 종사하는 강하창건(601886.SH)이다.

강하창건은 2025~2027년 동안 매년 현금으로 배당하는 이익 총액이 해당년도 연결 당기순이익의 80% 이상 또는 주당 0.45위안(세전)으로 계산한 배당액 중 큰 금액을 기준으로 배당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강하창건의 영업수익(매출)과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93억3900만 위안과 3억28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86%와 +1.69%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단, 비경상 손익(경영 업무와 직접 관련이 없는 기타 특별거래를 통해 발생하는 손익)을 제외한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1.43% 늘었다.

눈에 띄는 점은 해외시장을 겨냥해 혁신적으로 개발한 커튼월 제품과 특수형 태양광 모듈 모델의 해외 시장 확장세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상반기 말 기준 관련 제품 수주 규모는 이미 지난 한 해 수준을 넘어섰으며 호주의 성숙된 시장을 기반으로 하여 우즈베키스탄, 태국, 이스라엘, 몽골 등으로 글로벌 시장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당성향 규모로 2위를 기록한 종목은 석탄과 청정에너지, 물류, 금융, 기술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에 관여하는 종합형 에너지 국유기업인 회하에너지(600575.SH)로, 해당 기간 매년 75% 이상의 배당성향 그리고 주당 최소 0.19위안(세전)을 배당하겠다고 약속했다.

중국 최대 규모의 국영 석탄 개발업체 신화에너지(601088.SH)와 중국 최대 의료기기 제조업체 매서의료(300760.SZ)는 배당성향 기준으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신화에너지는 2025~2027년 동안 매년 현금 배당금이 연결 당기순이익의 최소 65% 이상이 되도록 계획하고, 경영상황과 자금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중간 배당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매서의료 역시 수익 배분 요건이 충족될 경우 원칙적으로 매년 최소 한 차례 현금 배당을 시행하고, 매년 배당성향은 65% 이상을 유지할 것이라는 공약을 제시했다.

이외에도 중국 국영 에너지 개발업체 국전전력개발(600795.SH), 전해 알루미늄 및 알루미늄 제품 연구개발 업체 중부실업(600595.SH), 중국 고속도로 투자∙건설∙운영 등에 관여하는 국유기업인 환통고속(600012.SH), 교통 인프라 설계∙투자∙건설 국유기업 사천노교(600039.SH) 등이 60% 이상의 배당성향으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국전전력개발의 경우 현금 배당 요건 충족 시 매년 중간·연말 각각 한 차례씩 현금 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법정 적립금과 임의 적립금을 충분히 적립한 후, 매년 현금 배당 총액(중간 배당 포함)이 연결 당기순이익의 최소 60% 이상을 유지할 것이며, 주당 최소 0.22위안(세전)을 배당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언급된 종목들은 모두 양호한 배당 이력을 가지고 있다. 신화에너지, 환통고속, 매서의료 등은 최근 3년간 배당성향이 100%를 넘어섰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9.16 pxx17@newspim.com

◆ 배당수익률 2% 이상 '25개 A주', 주가 11%↑

배당수익률(시가배당률, 주당 배당금/기준일 주가) 기준의 고배당 정책을 약속한 종목도 주목된다.

강하창건은 주당 최소 0.45위안(세전)의 배당을 약속했으며, 9월 15일 최신 종가 기준 배당수익률은 6% 이상이다.

회하에너지는 주당 최소 0.19위안(세전)을 배당할 것이라고 밝혀, 최신 종가 기준 배당수익률은 5.49%를 기록했다. 7곳이 기관이 평가한 향후 3년 평균 예상 배당수익률은 5.08% 정도다.

국전전력개발은 주당 최소 0.22위안(세전)을 배당하여, 최신 종가 기준 배당수익률이 4%를 넘어섰다. 21곳의 기관이 향후 3년간 예상 배당수익률을 4.59% 정도로 추산했다.

기관들의 컨센서스(공통된 의견) 주당순이익(EPS) 예측치를 기준으로 향후 3년간 고배당 기업들의 배당수익률을 계산해보면 강하창건의 경우 14곳이 기관은 향후 3년 평균 예상 배당수익률을 6.44% 정도로 추산했다. 강하창건은 배당성향과 배당수익률 모두에서 1위를 차지했다. 회하에너지는 7곳이 기관이 5.08% 정도로, 국전전력개발은 21곳의 기관이 4.59% 정도의 배당수익률을 예상했다.

위의 계산 방식으로 집계한 바에 따르면, 예상 배당수익률이 2%를 넘어서는 종목은 총 25개에 달한다.

주가 흐름을 보면 이들 25개 종목의 올해 평균 주가 상승률은 11%에 달해 같은 기간 '중정배당지수(中證紅利指數 000922.SZ)'의 성과를 크게 웃돌았다. 중정배당지수는 중국 A주 대표지수 산출기관인 중정지수유한공사(中證指數有限公司)가 상하이와 선전 양대 증시에 상장된 높은 현금배당률을 자랑하는 100개 종목의 주가를 반영해 산출한 지수다.

연내 우수한 주가 흐름을 보인 종목으로는 중부실업과 천산알루미늄(002532.SZ)이 50% 이상의 주가상승률을 기록해 TOP2 자리에 올랐다.

향후 3년간 가장 높은 배당성향과 배당수익률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되는 강하창건 역시 올해 48% 이상 급등해 3위를 차지했다. 

<A주 히든 배당왕② 향후 3년 높은 배당성향 공약주는?>으로 이어짐.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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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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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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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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