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학생, 학부모·교사와 독일 진로·직업 교육 현장 방문
2008년부터 매년 운영…독일 일대 관련기관 방문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국립특수교육원은 16일부터 23일까지 6박 8일간 독일에서 '2025년 장애학생 가족참여 국외체험연수'를 실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해당 연수는 장애학생과 그 가족, 담당 교사까지 '교육의 3주체'가 하나의 팀이 돼 선진국에서 이루어지는 진로·직업 교육을 살펴보는 형태로 2008년부터 매년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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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전경. [사진=교육부] |
특히 올해는 발달장애 고등학생의 전환 능력 증진, 교사와 가족의 자립 지원 역량을 강화하고자 독일 일대의 관련 기관을 방문한다.
지난달 13일 국외체험연수의 정보제공과 안전교육 등을 위해 실시된 사전연수에서 학부모들은 "막상 자세한 내용을 알게 되니 앞으로 살펴볼 독일의 사례가 더욱 궁금하고, 자녀와 함께 할 여정에 설렌다"며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
김선미 국립특수교육원장은 "이 연수에 함께하는 모든 분이 넓은 세상 속에서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더 많은 것을 눈과 마음에 담고 안전하고 즐거운 체험을 하길 바란다"며 "장애학생의 학교에서 사회로 전환에 가정과 학교가 힘을 모으는 좋은 본보기가 되어주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jane9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