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가 소폭 하락해 54.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5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전주보다 1.5%포인트(p) 하락했다.
부정 평가는 1.9%p 오른 41.1%로 나타났고, '잘 모름'은 4.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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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마치고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9.11 photo@newspim.com |
긍정 평가는 부산·울산·경남(3,3%p↑), 남성(1.1%p↑)에서 상승했다. 대구·경북(5.0%p↓)과 대전·세종·충청(4.4%p↓), 광주·전라(2.0%p↓), 여성(4.1%p↓), 20대(4.2%p↓) 40대(2.3%p↓), 70대 이상(1.9%p↓)에선 내렸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0.3%p 내린 44.3%, 국민의힘은 0.2%p 오른 36.4%였다. 개혁신당은 0.1%p 낮아진 4.4%, 조국혁신당은 0.1%p 떨어진 2.6%로 조사됐다.
두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정당 지지도 조사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각각 5.1%, 4.2%였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