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품대금 조기 지급·국내 농산물 구매·국내여행 장려 당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내수 부진으로 지역경제 침체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한국경제인협회가 추석을 앞두고 회원사들에 내수 진작에 동참해 달라고 14일 요청했다.
한경협은 지난 12일 회원사들에 발송한 공문을 통해 ▲납품대금 조기 지급 ▲추석 선물용 국내 농산물 구매 확대 ▲추석 연휴를 활용한 국내여행 장려 ▲정부·지자체·공공기관·경제단체가 함께하는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 참여 등을 실천과제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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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인협회 전경 [사진=뉴스핌DB] |
특히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은 여름 휴가철 전개한 'K-바캉스 캠페인'에 이어 가을철 국내 관광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민관 합동 프로젝트로, 추석 전후 지역 관광 수요를 이끌겠다는 취지다.
한경협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그동안 납품대금 조기지급 촉구, MZ세대 대상 농촌 바캉스 캠페인 등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며 "이번 캠페인 역시 지역상권 및 내수경기 회복을 위한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kji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