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시 남구는 오는 10~11월 광주시 남구 효천역에서 강원도 고성과 경기도 파주로 향하는 금강산 및 도라산행 통일열차 탑승객 모집이 모두 마감됐다고 11일 밝혔다.
남구는 지난 3~5일, 10일 각각 온·오프라인 접수를 통해 통일열차 참가자 총 380명을 모집했으며 전석이 채워져 접수를 마감했다. 이에 따라 시행 첫 해인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매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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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통일열차. [사진=광주시 남구] 2025.09.11 bless4ya@newspim.com |
통일열차는 다음달 14~15일 1박 2일로 금강산을 향하는 강원도 고성행 열차(180명)와 11월 4일 경기도 파주 도라산역으로 떠나는 열차(200명)로 나뉜다.
특히 올해 신규 코스인 금강산행 통일열차는 1박 2일, 4인 1조 접수라는 제한 조건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만석이 됐다.
남구 관계자는 "주민들께서 많은 성원과 함께 열정적으로 참여를 해주신 덕분에 올해에도 통일열차가 더욱더 가열차게 달리게 됐다"며 "앞으로도 통일열차가 힘찬 기적 소리를 울릴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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