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시 남구가 집중호우에 따른 각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광주천 일대에 출입 통제 차단기를 확대한다.
광주 남구는 내달부터 광주천 수계에 있는 금교와 양림교, 학강교, 남광교, 학림교 진출입로 5곳에 원격 차단기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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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집중호우 대비 하천 '출입통제 차단기' 확대 설치. [사진=광주 남구] |
이번 공사에는 총 2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11월쯤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차단기가 미설치된 뽕뽕다리 앞과 방림교, 이조참치 앞, 설월교 진출입로까지 4곳은 내년에 추가 재원을 확보해 3차 공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관제 상황실에서 기상 변화에 따른 수위를 실시간으로 지켜보면서 원격으로 통제할 수 있기 때문에 위급 상황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며 "주민 안전을 위해 하천 진출입로 차단기 구축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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