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는 2025 동아시아문화도시인 일본 가마쿠라시와의 문화교류 사업으로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청년 대표단 10명을 가마쿠라시에 파견해 청년 전통문화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시킨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양 도시 청년들이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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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청 청사[사진=안성시] |
청년 대표단은 가마쿠라 대불 관람, 쓰루가오카 하치만궁 방문, 일본 전통 기마 궁술 '야부사메' 관람, 다도 체험 등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일정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가마쿠라 여자대학과의 친목회도 예정돼 양국 청년들이 문화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류가 청년들의 세계 시민 역량 강화에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제 교류를 통해 청년들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동아시아 전통연희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12일에는 '2025 동아시아문화도시 안성 폐막식'을 열어 동아시아 3국 간 문화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