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은 강릉 지역 주민들에게 긴급 급수 지원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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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방제선 '엔담호' 저장탱크에 담긴 생활용수를 소방차에 급수하고 있다.[사진=해양수산부] 2025.09.10 onemoregive@newspim.com |
10일 해양수산부는 심각한 가뭄으로 생활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돕기 위해 대형 방제선 '엔담호(5566t급)'를 활용해 가뭄 위기 극복에 동참한다.
대형 방제선 '엔담호'는 저장탱크를 활용해 1000t(소방차 80대 분량)의 물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방제선은 시간당 250t의 물을 배수할 수 있으며, 지원은 지난 9일 오후 5시부터 시작됐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강릉 시민들이 겪는 불편을 덜기 위해 긴급히 힘을 모았다"며, "강릉시와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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