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수요든든 밥상'으로 산단 노동자 아침 결식 해소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우범기 전주시장이 10일 산업단지 노동자들에게 아침 식사를 전달하며 노동자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우 시장은 이날 덕진구 신복로 105에 위치한 ㈜유니온씨티 주차장에서 새벽 출근하는 산업단지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엔(&) 수요든든 밥상' 아침 식사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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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출근 산단 노동자에 든든한 한 끼 식사 지원[사진=전주시]2025.09.10 lbs0964@newspim.com |
이번 행사에는 이운영 전주시산업단지협의회장, 박병철 NH농협 전북지부 노동조합 위원장, 하양진 NH농협은행 전주시지부장, 정찬모 ㈜휴비스 파트장, 김민철 HS효성첨단소재 팀장 등 후원 기업과 단체 대표 5명과 윤방섭 전주시복지재단 이사장, 양순기 한국외식업중앙회 덕진구지부장 등 협약 단체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특히 NH농협 전북지부 노동조합과 NH농협은행 전주시지부는 식혜와 떡을 기부해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른 아침 출근하는 노동자들은 간편식과 함께 기부 물품을 받아 하루를 든든하게 시작할 수 있었다.
전주시는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 단체와 협력을 확대해 매주 수요일 아침 현장 배부를 안정적으로 이어가고,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단체의 기부 및 자원봉사 연계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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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기 전주시장이 새벽 출근 산단 노동자에 든든한 한 끼 식사 지원에 나섰다.[사진=전주시]2025.09.10 lbs0964@newspim.com |
우범기 전주시장은 "기업과 단체, 시민이 힘을 모아 노동자의 아침을 지키는 일에 함께해 의미 있는 아침 출근길이 됐다"며 "전주시는 앞으로도 상생과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고, 노동자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