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래 불법 증·개축 어선 18척 적발
[완도=뉴스핌] 이휘경 기자 = 전남 완도해양경찰서는 선박 불법 증·개축으로 인한 대형 해양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단속은 이달 21일까지 2주간의 사전 계도·홍보 기간을 거쳐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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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선박 불법 증·개축 특별단속 실시. [사진=완도해양경찰서] 2025.09.09 hkl8123@newspim.com |
주요 점검 대상은 무허가 건조 및 무단 증·개축, 안전검사 미수검·유지, 복원성 저해 구조 변경 등이다.
최근 3년 완도 해상에서 불법 증·개축으로 적발된 어선은 총 18척이다.
해경은 불법 증·개축이 선박 복원성을 약화시켜 풍랑·충돌 시 전복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강력히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고질적인 안전 저해 요인을 차단하고 철저히 단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