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기관, 인재 양성 공동 주관
800명 참여, 기술 공유 및 상담
[부산=뉴스핌] 남화진 기자 = 부산시는 9일 오전 10시 벡스코 컨벤션홀 1·2층에서 '2025 U-BDIA AI·SW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BDIA)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SW) 분야 인재 양성과 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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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U - BDIA AI·SW 페스티벌 포스터 [사진=부산시] 2025.09.09 |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동의대, 동아대, 국립한국해양대, 부산외국어대, 부산대, 국립부경대, 동서대, 부산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등 9개 기관이 공동 주관했다.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는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ICT 분야 고급 인력 1만 명 양성과 취업 연계를 목표로 하는 교육 지원 사업이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BDIA 교육생과 취업 준비생, 대학생 등 8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BDIA 커뮤니티 활동, 현직자 1:1 상담, 기술 공유회, 대학별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BDIA 커뮤니티에서는 졸업생 선배들이 유명 기업 취업 경험을 공유하며 취업 준비생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했다. 현직자 상담관에서는 ICT 기업 현직자와 구직자가 직무 이해와 역량 강화 방안을 상담했다. 이 상담은 BDIA 수료생뿐 아니라 ICT 분야 구직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학 프로그램에는 동아대, 동의대, 국립한국해양대, 부산외대, 부산대, 국립부경대, 동서대와 부산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가 참여해 기술 공유회, 세미나, 인공지능·소프트웨어 경진대회, 글로벌 SW 역량 강화 프로그램 결과 발표를 진행했다.
이 밖에도 정보통신기술 골든벨, 코딩테스트 왕중왕전, 사이드 프로젝트 발표회, 홍보 부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렸으며, 참가자에게 경품도 제공됐다.
정나영 부산시 미래기술전략국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지역 대학생과 취업 준비생이 최신 정보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AI·SW 시대를 이끌 청년 인재들이 교류하며 성장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부산이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ghkwls3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