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사기·중고거래 사기 피해 회복 위한 지원금
금융사기 피해 25억7000만원, 중고거래 사기 피해 28억6000만원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토스뱅크는 금융범죄 피해 고객을 위해 도입한 '안심보상제'가 누적 54억원 이상의 회복을 도왔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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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토스뱅크는 금융범죄 피해 고객을 위해 도입한 '안심보상제'가 누적 54억원 이상의 회복을 도왔다. [사진=토스뱅크]2025.09.08 dedanhi@newspim.com |
토스뱅크(대표 이은미)는 이날 해당 보상이 누적 54억3000만원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금융사기와 중고거래 사기 피해 회복을 위한 지원금으로, 올해 8월 말까지 집계된 수치다. 금융사기 피해에는 25억7000만원이, 중고거래 사기 피해에 28억6000만원이 사용됐다. 이 기간 동안 금융사기 피해 건수는 157건, 중고거래 사기는 8057건에 달했다.
토스뱅크는 국내 은행 최초로 피해 고객을 위한 보상 제도를 도입했다. 보이스피싱, 메신저피싱, 부정송금 등의 피해에 대한 회복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를 통해 은행은 고객의 일상과 생계를 보호하는 책임을 다하고 있으며, 새로운 표준을 수립했다.
비대면 금융사고 책임분담제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해당 제도는 금융감독원과 여러 금융기관이 체결한 협약으로, 금융사고 발생 시 고객과 은행의 과실 비율에 따라 보상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토스뱅크는 안심보상제와 이를 연계하여 고객 피해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고객이 피해를 입었을 때 은행 앱을 통해 원스톱으로 보상 신청과 처리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한 덕분에 가능했다. 피해 고객은 접수부터 보상까지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루어지는 과정을 통해 빠른 배상금을 받을 수 있다.
손은주 금융사기대응팀 리더는 "안심보상제를 통해 누적 54억3000만원의 피해 회복이 이루어졌다"며 "토스뱅크 고객이 믿고 사용할 수 있도록 예방을 고도화하고 신속한 보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예정"라고 밝혔다.
토스뱅크 고객은 보이스피싱 등으로 부정 송금을 당했거나 중고거래 사기를 당한 경우, 피해 발생 15일 이내에 고객센터에 접수하면 보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