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홍보와 특색 기금사업으로 상반기 모금액 180% 증가"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도가 행정안전부 주관 '제2회 고향사랑 기부제 우수 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충북도는 출향 인사가 적은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전략적 현장 홍보와 특색 있는 기금 사업 추진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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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기부제 우수사례 경진대회 수상 모습. [사진=충북도] 2025.09.05 baek3413@newspim.com |
충북도는 2024년 모금액이 전년 대비 113% 증가한 5억 6천만 원을 기록했고, 2025년 상반기 모금액도 전년 동기 대비 180% 늘어난 3억 1000만 원을 달성했다.
특히 어르신과 상생하는 '일하는 밥퍼' 사업과 취약계층 의료비 후불제 연계 치아 교정 지원 사업 등이 호평을 받았다.
답례품 품질 관리에도 힘써 기부자 만족도를 높인 점도 수상 요인으로 꼽혔다.
최병희 도 행정국장은 "충북의 우수 사례를 전국에 알리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현장 홍보 강화와 MZ세대 맞춤 답례품 발굴로 고향사랑 기부제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