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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덴소 꺾고 조 1위로 박신자컵 4강행…강이슬 3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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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신한은행 잡고 대회 첫 승 신고
BNK썸, '우승후보' 사라고사에 69-58 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가 강이슬이 2초를 남기고 터뜨린 역전 3점포로 일본 덴소를 물리치고 조 1위로 박신자컵 4강에 올랐다.

KB는 4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덴소 아이리스와의 2025 BNK금융 박신자컵 여자농구대회 B조 경기에서 강이슬의 38점 활약을 앞세워 접전 끝에 83-82 신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3승 1패를 기록한 KB는 승자승에서 우위를 점해 조 1위로 4강에 진출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여자프로농구 KB스타즈 선수들. [사진=WKBL] 2025.09.04 thswlgh50@newspim.com

경기 초반은 KB의 흐름이었다. 강이슬이 1쿼터에만 12점을 몰아치며 공격을 이끌었다. 그러나 2쿼터 이후 덴소의 속공과 외곽포에 고전하며 끌려갔다. 3쿼터 막판 자유투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것도 강이슬의 몫이었지만, 덴소가 다시 달아나며 56-60으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초반 10점 차까지 뒤졌던 KB는 끝까지 물러서지 않았다. 허예은과 강이슬이 연속 득점을 터뜨리며 흐름을 되살렸다. 경기 종료 21초 전 자유투로 다시 밀린 KB는 작전타임 직후 강이슬에게 공을 맡겼고, 그는 경기 종료 2초 전 덴소의 허를 찌르는 3점슛을 성공시켰다. 덴소의 마지막 공격을 막아낸 KB는 짜릿한 1점 차 승리를 확정 지었다.

앞서 부천 하나은행은 대회 B조 경기에서 인천 신한은행에 51-47로 역전승했다. 앞선 두 경기에서 모두 져 4강 진출이 무산된 하나은행은 대회 첫 승리를 마지막에 신고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은행의 이이지마 사키. [사진=WKBL] 2025.09.04 thswlgh50@newspim.com

하나은행은 1, 2차전에서 각각 청주 KB, 덴소(일본)를 상대로 30점 차 이상 대패를 당하며 4강 진출 기회가 일찍 무산됐다. 5일 5시에 치르는 DVTK(헝가리)와의 최종전에서 승리해 2승 2패를 기록한다 해도 골 득실률에서 뒤져 2위에 오르지 못하기 때문이다.

신한은행은 1승 3패로 대회를 마쳤다. 이날 이겼다면 다른 팀들의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4강 진출을 기대해 볼 수 있었지만 4쿼터 마지막 1분을 버티지 못하고 무너졌다.

4쿼터 중반 홍유순과 미마 루이의 연속 득점으로 신한은행이 7점 차로 달아났다. 승부는 슬슬 갈리는 것처럼 보였으나 막판 거센 압박 수비에 나선 하나은행은 잇따라 신한은행의 공격을 무산시켰다. 종료까지 1분여 남았을 때 이이지마 사키의 득점과 자유투 등으로 하나은행이 2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은행 선수들. [사진=WKBL] 2025.09.04 thswlgh50@newspim.com

이어진 신한은행의 공격은 불발됐고, 52초에 하나은행 정현이 정면에서 던진 중거리 슛이 림을 통과하면서 승부는 47-47로 균형이 맞춰졌다. 결국 이이지마가 해결사로 나섰다. 달아나는 페인트존 득점을 올리더니 신한은행 신이슬의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켜 경기를 뒤집었다.

하나은행 이이지마는 13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펄펄 날았다. 8점씩을 책임진 정현과 진안의 활약도 빛났다. 올 시즌을 앞두고 하나은행 지휘봉을 잡은 이상범 감독도 처음으로 공식전 승리를 거뒀다.

부산 BNK썸은 카사데몬트 사라고사와의 대회 A조 예선 경기에서 69-58로 승리했다. 이미 3패로 4강 토너먼트 탈락이 확정됐던 BNK는 기다리던 첫 승을 올리며 박신자컵 일정을 마쳤다. BNK는 1승 3패로 용인 삼성생명과 동률이 됐지만 맞대결 패배로 5위로 대회를 마쳤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썸 선수들. [사진=WKBL] 2025.09.04 thswlgh50@newspim.com

A조 1위 사라고사는 박신자컵 첫 패배를 기록했다. 3연승으로 일찍이 4강 토너먼트 직행이 예정되어 있었던 사라고사는 주축 멤버를 빼고 경기를 치렀다.

BNK는 전반에만 3점슛 10개를 쏟아낼 정도로 외곽이 폭발했다. 1쿼터 이소희(16점)와 김소니아(18점)가 3점슛을 2개씩 쏘아 올렸고, 2쿼터에는 김민아(12점)가 3점슛 3개를 꽂으며 전반전을 46-23 더블 스코어로 마쳤다.

BNK는 후반 들어 사라고사의 맹추격에 진땀을 흘렸다. 변소정(13점)과 김소니아가 힘을 내면서 59-48 리드를 지쳤다. 마지막 4쿼터에선 다시 한번 이소희와 김소니아의 3점슛이 폭발하면서 승리를 굳혔다.

thswlgh5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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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내대표 멱살잡이 소동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국민의힘이 후반기 상임위원회 배정을 둘러싼 내부 충돌로 혼란에 휩싸였다. 상임위원회 배정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등 혼란이 연출됐다. 정점식 원내대표가 24일 원내대책회의에 불참한 가운데 정희용 사무총장이 공개 비판에 나섰다. 당사자로 지목된 권영진 의원은 이후 입장문을 내고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무조건 저의 잘못"이라며 사과했다.정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들께 부끄럽고 한편으로 동료 의원으로서도 참담한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앞서 권영진 의원이 전날 오후 국회 원내대표실을 찾아 상임위 배정 문제를 두고 정 원내대표에게 강하게 항의했다. 이 과정에서 원내대표실 밖 취재진에게 들릴 정도로 고성이 오갔고, 멱살잡이 등 물리적 충돌도 발생했다. 권 의원은 당초 정보위원회 배정을 희망했으나 최종적으로 행정안전위원회 간사로 배정되자 원내지도부에 강하게 반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임위 배정 과정에서 의원들의 희망 상임위와 전문성, 선수 등을 반영하는 기준이 충분히 설명되지 않았다는 문제의식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7.24 mironj19@newspim.com 정 사무총장은 "상임위 배정에 불만을 품은 의원이 항의하는 과정에서 급기야 한 의원은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았고, 이를 말리던 전임 원내대표의 멱살까지 잡는 일이 있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항의와 물리적 행위는 분명히 구분돼야 한다"며 "폭력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정 사무총장은 "지금 이 순간에도 당원들께서는 훼손된 참정권을 되찾기 위해 거리에서, 현장에서 싸우고 있다"며 "이때 우리 당은 품격과 질서를 무너뜨리는 부끄러운 모습을 보였다"고 했다.그러면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실망을 안겨드려 진심으로 송구하다"며 "이번 사태를 엄중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정 사무총장은 "이런 일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당의 명예와 품위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고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7회 국회(임시회) 제02차 본회의에서 신동욱 최고위원과 대화하고 있다. 2026.07.23 jk31@newspim.com 그는 회의에 불참한 정 원내대표를 향해서도 "지금 우리 당에는 원내대표님의 리더십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흔들림 없이 대여 공세를 이끌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국민의힘 사무처 노동조합도 이날 성명을 내고 "항의와 폭력은 다르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국민의힘 사무처 노동조합은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등 당내에서 발생한 폭력적 행위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국민의힘에서 치열한 이견과 항의는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물리력을 행사하는 폭력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혔다.이어 "상임위원회 배정에 대한 이견이 있었다면 대화와 당내 절차로 해결했어야 한다"며 "자신의 뜻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것은 책임 있는 국회의원의 자세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단도 입장문을 내고 이번 사태에 대한 엄정 대응을 촉구했다. 원내부대표단은 "국민을 대표하고 민의를 받드는 국회에서, 그것도 당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폭력 사태가 발생한 것은 참담함을 넘어 당의 품격과 국회의 권위를 무너뜨린 전대미문의 오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를 만류하던 전임 원내대표까지 멱살을 잡았다는 사실은 묵과할 사항이 아니다"라며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단은 이번 사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 [사진 = 뉴스핌 DB] 논란이 확산되자 권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사과 입장문을 보냈다. 권 의원은 "어제 원내대표실에서 행한 저의 언행은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무조건 저의 부족함이고 잘못이었다"고 밝혔다.그는 "이로 인해 정점식 원내대표님께 큰 결례를 범하고, 리더십에 상처를 드렸다"며 "저의 불찰과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사과드린다"고 했다.이어 "이 사실을 접하고 실망과 참담함을 느끼셨을 동료 의원님들과 당원 동지들, 그리고 국민들께도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oneway@newspim.com 2026-07-2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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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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