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금광호수 청록뜰에 '안성시 1호 상시 운영 푸드트럭존'을 조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3일 시에 따르면 금광호수 하늘전망대를 찾는 관광객들이 간단한 먹거리 시설 부족을 호소해 온 점을 반영해, 시는 지난 5월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푸드트럭존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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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금광호수 내 운영되는 푸드트럭존 모습[사진=안성시] |
실제로 금광호수는 지난해 하늘전망대 준공 이후 올해에만 23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지역 대표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지만 먹거리 시설 부족에 따른 민원이 발생해 왔다.
푸드트럭존은 금광면 오흥리 청록뜰(오흥리 산72-5)에 위치하며, 안성시민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3대의 푸드트럭이 입점했다.
이곳에서는 커피, 츄러스, 회오리감자, 아이스크림, 크레페, 뉴욕핫도그 등 다양한 간식을 판매한다.
평일에는 자율 운영하지만, 주말과 공휴일에는 의무 영업으로 방문객 편의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푸드트럭존 운영으로 관광객과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을 제공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 의견을 반영해 편의 시설과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