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코넥스협회는 한국거래소 마켓스퀘어 컨퍼런스홀에서 코넥스 상장기업과 KSM 등록기업, 그리고 코넥스 상장 희망기업을 대상으로 한 2025년도 코넥스‧VC 파트너스 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초기 중소·벤처기업의 투자유치와 자금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파트너스 데이는 참여 범위가 한층 넓어졌다. 코넥스 상장기업 15개사뿐 아니라 KSM 등록기업 2개사, 코넥스 상장에 관심 있는 비상장기업 3개사까지 총 20개사가 참가했다. 이는 전년(18개사) 대비 확대된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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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국거래소] |
VC(벤처캐피털) 참여 역시 증가했다. 코넥스 스케일업 펀드 운용사 6개사, 협회 자문위원 VC 3개사, 기타 관심 VC 3개사 등 총 12개사가 참여해 지난해보다 3곳 늘었다.
코넥스협회는 기업 특성과 VC의 투자 포트폴리오, 사전 선호도 조사를 반영한 매칭 방식을 적용해 투자미팅의 효율성을 높였다. 그 결과 올해 총 60건의 미팅이 성사돼 전년(48건)보다 12건 증가했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기업들이 성장단계별 맞춤형 투자유치 전략을 수립하고, VC가 우수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행사 참가기업과 VC 간의 후속 미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이번에 참여하지 못한 기업을 대상으로도 신규 투자미팅을 이어갈 계획이다.
onewa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