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취업과 창업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지역 사회와 청년 상호작용 촉진 플랫폼
[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 해운대구는 '청년의 날'을 맞아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2025 해운대 청년주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방황이든, 실패든, 도전이든, 그 자체로 청춘이다'를 주제로 청년들의 다양한 삶과 도전을 응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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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해운대 청년주간 페스티벌 아무튼 청춘 포스터 [사진=해운대구] 2025.09.02 |
페스티벌 첫날인 20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청년의 날 페스티벌'은 청년뿐 아니라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신청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청년의 날 기념식과 유공자 표창, 해운대청년정책네트워크 '해청넷' 출범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육중완 밴드와 함께하는 마음토닥 토크콘서트, 글로벌 및 대기업 청년 취업 멘토링 콘서트 등 다채로운 무대가 마련됐다.
체험과 참여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청춘수사대' 협동 미션, '실패의 관문' 체험, 원데이 클래스 등이 운영되며, 해운대구 청년공간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대기업 현직자 1:1 컨설팅 부스가 마련돼 일자리와 취·창업 상담을 지원한다. 청년 창업기업과 소상공인의 상품을 판매하는 '청년마켓'도 눈길을 끈다.
해운대구 청년공간별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부산창업가꿈 해운대는 9월 22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부산콘텐츠코리아랩 센텀센터에서 부산 출신 청년 CEO와 영화감독 특강을 개최한다.
IBK창공 부산 13기 혁신창업기업 김성준 댄스팜코퍼레이션 대표가 '점에서 선으로, 우아한 순간을 만들다'를 주제로 강연하며, 해운대구 홍보대사인 웹드라마 '좋좋소' 이태동 감독이 '유튜브 콘텐츠로 칸(Cannes)까지'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청년채움공간은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소셜살롱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하며, 해운대 청년JOB카페는 22일부터 26일까지 맞춤형 청년 취업 강연 '청끌특강'을 닷새간 연속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청년들의 도전과 실패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지역 청년들의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둔 행사로, 산업계와 소비자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