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교육청은 유보통합 정책 추진을 위해 교육지원청과 지자체에 인력을 배치하고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연수를 실시하는 등 현장 인력 가동에 본격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전남교육청은 9월 1일자 일반직 인사를 통해 목포, 여수, 순천, 나주, 광양, 무안 교육지원청 6곳과 전남도청, 나주, 광양, 무안, 담양, 화순, 해남, 강진, 영암 등 9개 지자체에 총 16명의 인력을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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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유보통합 기반 조성…인력 배치·연수 실시. [사진=전남교육청] 2025.09.02 ej7648@newspim.com |
내년 1월에는 9명을 추가 배치할 예정이다. 파견 인력은 각 시·군청 보육 부서에 근무하며 현장 업무 습득과 협력체계 구축을 담당한다.
도교육청은 이날 전남교육연구정보원에서 16명 유보통합 수행 인력과 본청 추진 인력을 대상으로 '유보통합 정책 추진 수행 인력 연수'를 열고 역할 안내와 보육 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 증진에 나섰다.
또 파견자 현장 방문, 매뉴얼 개발 TF 운영, 역량 강화 연수 등 후속 조치를 추진해 지역 실정에 맞는 유보통합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병남 유초등교육과장은 "연수는 인력들이 현장에 빠르게 적응하고 교육지원청과 지자체가 협력하는 첫걸음이다"며 "질 높은 교육·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 맞춤 통합 모델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