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일간 2만 6000 명 방문, 전년 대비 6.5% 증가
[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주시가 운영한 탄금호 물놀이장과 탄금공원 물놀이터가 성공적으로 운영을 마쳤다.
2일 시에 따르면 6월 말부터 43일간 운영된 2곳의 물놀이장에는 총 2만 6000명이 방문해 전년 대비 약 6.5% 증가한 성과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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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금호 물놀이장. [사진=충주시] 2025.09.02 baek3413@newspim.com |
방문객 중 63%는 충주시민, 37%는 외부 관광객으로, 충주를 대표하는 여름철 피서지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철저한 수질 관리와 안전 운영, 올해 새로 도입된 푸드트럭이 방문객 만족도를 높였으며, 도심 속 탄금공원 물놀이터도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물놀이 공간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두 물놀이장은 무더위가 길어지면서 운영 기간을 연장해 시민들의 휴식 공간 역할을 톡톡히 했다.
시는 내년에도 탄금호 물놀이장 시설 개선에 나서 안전성과 위생을 강화하고, 그늘막 추가 설치 등 편의성 확대 방안을 검토 중이다.
조길형 시장은 "시민과 관광객이 충주의 물놀이장을 믿고 찾아준 것은 안전하고 즐거운 도시임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내년에도 철저한 안전 관리와 시설 개선으로 충주를 대표하는 여름 명소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