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행정사례 발굴·시민 편의 증진 앞장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1일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7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시는 각 부서와 시민이 추천한 27건의 적극행정 사례를 대상으로 내부 실무심사와 외부 시민심사, 직원투표, 시민투표 등 엄격한 절차를 거쳐 7건을 최종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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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태용 경남 김해시장(왼쪽 네번째)이 1일 시청에서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7명을 시상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김해시] 2025.09.01 |
이번에는 노력상 신설과 함께 특별휴가 부여 등 파격적 인센티브도 도입해 공무원들의 참여와 사기를 높였다。또 수상 실적을 상훈 정보에 기록하는 등 제도 운영도 강화하여 공정성과 관심도를 높였다.
선정된 우수 사례로는 최우수상에 토지정보과 임경수 팀장의 '구난·대피시설 길안내 서비스 구축·운영'이 뽑혔다. 우수상은 도로과 강상우 주무관의 '전국 최초 빗물받이 막힘 예방 공용 수방자재함 설치'와 전략산업과 양승범 팀장의 '공무원 안전기동대 G-1(ONE) 구성'이 선정됐다.
이 외 장려상으로는 납세과 박서한 주무관의 '카톡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자 알림톡 서비스', 시보건소 위생과 최은선 주무관의 '공공심야약국 확대 운영', 환경정책과 홍다혜 주무관의 '축산악취 신속 대응 및 오염원 관리 강화' 사례가 꼽혔다. 노력상에는 시민안전과 김규백 주무관이 '월간 정책 정보지 정책프리즘 정기 발행'으로 수상했다.
수상자들에게는 근무성적평정 가점 차등 부여, 최우수 및 우수 3명에게는 성과급 최고 등급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모든 수상자는 국내 문화탐방 기회와 특별휴가 혜택을 받는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적극행정의 주인공은 시민이다. 시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공직자들이 앞장서 실천할 환경을 조성해 적극행정이 김해시의 기본 공직문화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을 통해 혁신적인 행정서비스 제공과 시민 편의 증진에 앞장서고 있으며, 공무원의 동기 부여와 공정한 제도 운영을 강화해 적극행정 문화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