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무기 총통 발사, 역사적 자부심 고취
야간탐방로와 미디어아트, 관광객 이끌어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진주문화관광재단과 함께 전날 오후 7시30분 진주성 김시민장군 동상 앞에서 '2025 진주 국가유산 야행'을 성황리에 개막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야행은 '화력조선, 진주성 총통의 기억'을 주제로 국가유산의 현대적 활용과 역사적 자부심을 고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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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이 29일 오후 7시30분 진주성 김시민 장군 동상에서 열린 2025 진주 국가유산 야행에서 조선 시대 병마절도사 역할을 맡아 신무기 총통을 발사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진주시] 2025.08.30 |
개막식에서는 공군의장대 시범공연과 조선 시대 병마절도사가 신무기 총통을 발사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행사는 4년 연속 개최되며 시민과 관광객이 상대적으로 익숙하지 않은 영남포정사, 운주헌 터, 창렬사, 개천예술탑 등을 잇는 야간 탐방로를 개설해 국가유산의 가치를 확장했다. 현장에서 진주검무와 신관용류 가야금산조 등 무형유산 공연도 진행되어 야간형 문화콘텐츠의 품격을 높였다.
극과 해설을 곁들인 탐방로 체험 '진주성도를 따라서'와 전문 배우가 맡은 길잡이 초립동이 역할이 관람객 호응을 이어갔다. 국립진주박물관은 야간 개장과 특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무더위 속 쉼과 문화 향유의 공간으로 자리잡았고, 플리마켓 등 8야(夜) 콘셉트로 다양한 먹거리·체험거리를 제공했다.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 '진주 숙박 프로모션', '올빰야시장', '별밤 피크닉' 등 야간관광 특화사업이 야행과 연계되어 시민과 관광객 유입·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더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성의 밤에 어울리는 콘텐츠로 야간 문화관광의 중심지 위상을 높이겠다"며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과 '진주M2페스티벌'에도 시민과 관광객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