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1.5조 투입·지방채무 351억 감축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29일 2024회계연도 결산 기준 재정운용 현황을 공시했다. 시는 총 4조 5369억 원 규모의 재정을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며 '살림살이 상황'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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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가 29일 2024회계연도 결산 기준 재정운용 현황을 공시했다. 사진은 창원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5.05.27 |
이번 재정공시는 지방재정법에 따른 의무 절차로, ▲결산규모 ▲재정자립도 ▲채무 현황 등 9개 분야 62개 항목에 걸쳐 세부 현황이 담겼다. 이 가운데 방산혁신 클러스터 시범사업 등 7개 사업은 '특수공시 사업'으로 별도 소개됐다.
재정운용에서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지방채무 감소다. 지난해 말 기준 창원시의 지방채무는 3656억 원으로, 전년 대비 351억 원 줄었다. 고물가와 경기 둔화로 재정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도 시가 꾸준히 건전성 확보에 힘써왔음을 보여준다.
분야별 지출로는 사회복지 분야가 단연 가장 컸다. 전체 세출의 35.5%에 해당하는 1조 5911억 원이 투입됐다. 이는 유사 규모 자치단체 평균보다 높은 수준으로, 노인·청소년 지원, 보육·여성 복지, 기초생활보장, 취약계층 지원 등 시민 삶과 직결된 영역에 중점 배분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창원시는 단순한 재정 수치 공개에 머물지 않고 시민들이 재정 운영 현황을 직접 확인함으로써 시정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재정공시는 시민 생활과 직결된 예산이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통로"라며 "투명한 재정 운영을 통해 행정 신뢰를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재정공시 세부 자료는 창원시 누리집 '행정정보 → 재정운영현황 → 지방재정공시' 메뉴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