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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 '버핏 효과'에 상사주 주도로 상승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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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28일 닛케이주가는 버핏 효과에 힘입어 상사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된 가운데 상승세를 이어갔다. 토픽스도 3영업일 만에 반등 마감했다.

이날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73%(308.52엔) 상승한 4만2828.79엔에 거래를 마쳤다. 도쿄증권거래소주가지수(TOPIX, 토픽스)는 0.65%(20.04포인트) 오른 3089.78포인트로 마감했다.

미국 반도체 대기업 엔비디아 주가가 실적 발표 후 하락한 영향을 받아 장 초반은 약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워런 버핏이 이끄는 미국 투자회사 버크셔 해서웨이가 미쓰비시상사 주식을 추가 매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사주를 중심으로 일본 주식 전반에 대한 매수세가 강해졌다.

차트 상 하방 지지선으로 인식돼 온 25일 이동평균선(4만2000엔 부근)에 근접하면서 매수 압력이 강화됐다.

시장에서는 8월 하순 주목 이벤트였던 잭슨홀 심포지엄에서의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연설과 엔비디아 실적 발표가 끝난 상황에서, 매매를 주저하던 투자자들의 매수세도 유입되기 쉬운 환경이었다는 지적이 나왔다.

미쓰비시상사는 이날 정오, 버크셔 해서웨이가 자사 주식을 추가 매입해 의결권 비율이 10.23%로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오후 들어서는 미쓰비시 외에도 마루베니, 이토추 등 상사주가 한층 더 상승했다.

해외 투자자들의 일본 주식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며 일본 증시 전반을 떠받쳤다.

리소나자산운용의 토다 고지 시니어 펀드매니저는 이날 장세에 대해 "특정 섹터에 집중된 투자라기보다 폭넓은 업종의 저평가주에 매수가 들어간 인상으로 과열감은 보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국의 예방적 금리 인하 기대와 일본은행이 가까운 시일 내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낮다는 인식이 지지 요인으로 작용해, 닛케이주가의 상승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시장의 매매대금은 약 4조6545억엔, 매매량은 18억7924만주였다. 프라임시장 종목 중 상승은 916개, 하락은 631개, 보합은 65개였다.

소프트뱅크그룹(SBG), 어드밴테스트, 도쿄일렉트론이 올랐으며, 추가이제약과 KDDI도 상승했다. 반면 패스트리테일링, 료힌케이가쿠(무인양품), 세븐앤아이홀딩스 등이 내렸고, 다이킨, 코나미그룹도 하락했다.

닛케이주가 3개월 추이 [자료=QUICK]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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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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