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일본

속보

더보기

[일본 증시] '버핏 효과'에 상사주 주도로 상승 지속

기사입력 : 2025년08월28일 16:39

최종수정 : 2025년08월28일 16:41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28일 닛케이주가는 버핏 효과에 힘입어 상사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된 가운데 상승세를 이어갔다. 토픽스도 3영업일 만에 반등 마감했다.

이날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73%(308.52엔) 상승한 4만2828.79엔에 거래를 마쳤다. 도쿄증권거래소주가지수(TOPIX, 토픽스)는 0.65%(20.04포인트) 오른 3089.78포인트로 마감했다.

미국 반도체 대기업 엔비디아 주가가 실적 발표 후 하락한 영향을 받아 장 초반은 약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워런 버핏이 이끄는 미국 투자회사 버크셔 해서웨이가 미쓰비시상사 주식을 추가 매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사주를 중심으로 일본 주식 전반에 대한 매수세가 강해졌다.

차트 상 하방 지지선으로 인식돼 온 25일 이동평균선(4만2000엔 부근)에 근접하면서 매수 압력이 강화됐다.

시장에서는 8월 하순 주목 이벤트였던 잭슨홀 심포지엄에서의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연설과 엔비디아 실적 발표가 끝난 상황에서, 매매를 주저하던 투자자들의 매수세도 유입되기 쉬운 환경이었다는 지적이 나왔다.

미쓰비시상사는 이날 정오, 버크셔 해서웨이가 자사 주식을 추가 매입해 의결권 비율이 10.23%로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오후 들어서는 미쓰비시 외에도 마루베니, 이토추 등 상사주가 한층 더 상승했다.

해외 투자자들의 일본 주식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며 일본 증시 전반을 떠받쳤다.

리소나자산운용의 토다 고지 시니어 펀드매니저는 이날 장세에 대해 "특정 섹터에 집중된 투자라기보다 폭넓은 업종의 저평가주에 매수가 들어간 인상으로 과열감은 보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국의 예방적 금리 인하 기대와 일본은행이 가까운 시일 내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낮다는 인식이 지지 요인으로 작용해, 닛케이주가의 상승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시장의 매매대금은 약 4조6545억엔, 매매량은 18억7924만주였다. 프라임시장 종목 중 상승은 916개, 하락은 631개, 보합은 65개였다.

소프트뱅크그룹(SBG), 어드밴테스트, 도쿄일렉트론이 올랐으며, 추가이제약과 KDDI도 상승했다. 반면 패스트리테일링, 료힌케이가쿠(무인양품), 세븐앤아이홀딩스 등이 내렸고, 다이킨, 코나미그룹도 하락했다.

닛케이주가 3개월 추이 [자료=QUICK]

goldendo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