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는 청주시, 국가철도공단과 함께 오송선하마루에서 '오송역 중심 종합 개발 계획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를 2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영환 충북지사, 이범석 청주시장, 국가철도공단 유승현 글로벌 개발 처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오송역 인근 지역 개발 기본 계획을 공유하고 자유롭게 토론을 진행했다.

오송역 중심 종합개발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사진=충북도] 2025.08.28 baek3413@newspim.com

이번 용역은 HK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이 수행하며 18개월간 진행된다.

오송역과 주변 유휴 부지 개발, 교통 환승 체계 개선, 선하 부지 활용, 오스코 및 역세권 인근 사업 연계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2027년 1월 최종 완료할 예정이다.

김영환 지사는 "오송역은 대한민국 철도의 중심임에도 역세권 개발이 미흡했다"며 "이번 계획을 통해 국가 균형 발전과 충북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새로운 성장 축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도 "사통팔달 교통의 중심지인 오송역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종합 개발 계획 수립으로 오송역이 중부권 대표 철도 교통 허브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청주시는 국가철도망 X축의 중심이자 평택~오송 2복선화,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는 오송역과 함께 철도중심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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