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0.01% 오른 801.72에 마감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코스피가 개인·기관의 매수세와 외국인 매도세가 교차하며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80포인트(0.25%) 오른 3187.16에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55억원, 322억원 어치를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1884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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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서울 사옥. [사진=한국거래소] |
삼성전자(0.43%), 삼성바이오로직스(0.10%), 삼성전자우(0.35%), 한화에어로스페이스(0.78%), HD현대중공업(11.32%), 현대차(0.69%), KB금융(0.18%), 기아(0.49%)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SK하이닉스(-0.57%), LG에너지솔루션(-1.97%)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0.06포인트(0.01%) 오른 801.72에 마감했다. 개인이 1377억원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44억원, 123억원 팔아치웠다.
펩트론(2.23%), 리가켐바이오(0.74%), 에이비엘바이오(0.42%), 삼천당제약(3.74%) 등이 올랐다. 알테오젠(-4.41%), 에코프로비엠(-0.31%), 에코프로(-0.90%), 파마리서치(-0.98%), HLB(-1.06%) 등은 떨어졌다. 레인보우로보틱스(0.00%)는 보합에 머물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보합권에서 초반 등락이 나타나고 있으나, 조선업종이 상승하면서 코스피 플러스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며 "전반적인 모멘텀이 부족한 상황에서 이미 알려진 이슈를 곱씹어 재해석하면서 업종 간 등락이 반복되는 지루한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95.8원) 대비 0.5원 오른 1396.3원에 마감했다.
rkgml9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