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침해 경계 짚는 '바운더리맵 워크숍' 눈길
[의정부=뉴스핌]신선호 기자=의정부도시공사는 지난 26일 인권경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이해관계자의 인권 보호와 인권친화 문화 확산을 위한 실질적인 논의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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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도시공사, 2025년 인권경영위원회 개최[사진=의정부도시공사] 2025.08.27 sinnews7@newspim.com |
이번 위원회에는 경영사업본부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3명의 내부위원과 근로자 건강 및 장애인 복지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2명의 외부위원이 참여해 2024년 인권영향평가 결과로 발굴된 개선 과제의 이행 상황을 공유하고 공사 인권경영 비전 수립 결과를 보고해 조직 전반의 인권경영 추진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인권침해 대응 길라잡이' 책자 제작으로, 직장 내 괴롭힘, 성희롱 등 사안별로 구성돼, 직원들이 인권침해 상황에 명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제작되며 앞서 2주간의 '인권침해 바운더리맵 워크숍'을 통하여 직급·직렬별 직원들이 참여해, 평소 고민했던 인권 이슈들에 대한 생각을 나누고 우리 공사만의 인권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김용석 의정부도시공사 사장은 "인권경영은 공공기관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필수 가치"라며 "앞으로도 전문성을 강화한 인권경영위원회를 정례화하여 실효성 있는 인권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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